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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추억 속 우리집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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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추억 속 우리집에 가다
전시장소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16-09-06 ~ 2017-05-28
담당부서
박물관팀
연관자료

전시소개

인천 동구청이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열한 번째 기획특별전으로 추억 속 우리집에 가다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유물들이 그 주인공으로, 박물관이 개관한 후 2016년까지 기증받은 유물들을 모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개관 전부터 인천 동구 주민들은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수도국산의 추억이 담긴 물품들을 박물관에 기증했고 이는 전시실 곳곳에 전시되었다. 다만 개관 이후의 기증품들은 간혹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전시되긴 했으나, 이것만을 특별히 조명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50년대부터 금곡동 배다리에 위치해 온 이십세기약방에 관한 자료들의 기증 의사를 전달받아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해 수집 유물들을 정리한 바 있었다. 배다리 터줏대감으로 유명했던 이십세기약방 자료와 그간의 박물관 기증유물들을 한데 모아 어릴 적 기억 속의 집을 상상하며 그때 그 시절을 다시 추억해 보고자 한다.

 

 

과거 이십세기약방의 모습, 사진제공 이철완

 

 

배다리의 터줏대감, 이십세기약방

 

인천 동구 금곡로 34 (금곡동 40-6)

195052일 개업, 1990년대 후반 폐업

 

“50년대에는 약이 귀했지.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23살에 처음 개업했는데,

인천 시내, 부평, 부천, 김포까지 약을 도매로 거래했어.”

 

이십세기약방의 주인이었던 이종현 님의 기억에 따르면 1950년대의 약국과 약방은 인천시 내에도 21곳 정도밖에 없었고, 그중 이십세기약방은 송림동에 처음 생긴 약방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현재 위치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소매로 시작했는데 전쟁 후 장사가 잘 되자 지금 자리에 건물을 사서 독립하였다. 인천 및 주변 지역에 도매로 약품을 공급하였으며 한창때는 종업원이 4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추억 속, 살림집에 가다

어머니가 돌리던 재봉틀, 구성진 노랫가락을 전해주던 라디오와 마냥 신기했던 아버지의 타자기 같이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기증유물들을 살림집이란 이름으로 한데 모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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